‘경북보건대학교와 김천역이 함께하는 철도문화전’이 2일 경북보건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이은직 경북과학대학교 총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이연주 KTX김천(구미)역장, 이순호 김천역장, 서윤석 철도경영과 학과장 및 교수, 학생 등 관람객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철도문화전은 경북보건대학교 철도경영과가 개설한지 10년을 맞이해 김천역과 함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철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미래 철도에 대한 희망을 찾는 추억을 쌓게 해주고, 어르신들에게 열차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처음으로 진행됐다.아울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인문사회관 1층과 2층에 다양한 철도와 관련된 부스가 설치됐다. 1층에는 철도사진전, 철도용품 전시, 조차장, 종이기차 만들기, 2층에 철도체험 실습장, 전호체험, 역장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가 전시되었다.
이은직 총장, 배낙호 의장 등 내빈들은 제1회 철도문화전을 축하하고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마치고, 철도문화전 열차를 타기 위해 승무원으로 부터 승차권을 확인받고 행사장으로 입장해 각 부스를 돌며, 기차의 역사와 기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오전 내내 참가자들은 오래된 사진전이 우리나라 철도의 발전상을 지켜보고, 종이기차모형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고, 전동기차모형, 열차행선판 등 철도물품 등이 전시된 체험관은 물론 철도체험실습장, 전호체험, 에드몬슨식 승차권 발권, 역장포토존 등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철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기 위한 철도 퀴즈, 철도탐구생활발표 등이 이어졌고, 김천역의 역사를 알고, 김천역 운전실 견학, 선로전환기수동취급 견학, 김천시설사업소(레일탐상, 선형검사기 작동 등), 김천신호제어사업소(철도신호시스테 전반), 김천전기사업소(철도전기스시템 전반),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사업소 일반현황, 기관사가 되는 방법, 전차대작동 등) 견학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했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철도경영과는 2007년에 개설한 이래 해마다 코레일, 지하철공사, 코레일 계열사 등에 사무원, 역무원, 철도기관사로 취업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88.2%의 높은 취업률을 올린 철도전문인재양성의 명문학과로 도약하고 있다
철도경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