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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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개조회사 '로윈' 김천 이전

철도차량 개조.개량 전문회사인 로윈(대표 김재철)이 경북 김천시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김천시는 오는 5일 오후 3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로윈측과 공장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본사와 공장이 각각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에 있는 로윈은 김천시 어모면 동좌리 일대 5만9천여㎡ 부지에 본사 사무실과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미 부지 매입을 마친 로윈은 이달 중 공장 건립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로윈은 올해 안으로 200명을 고용하고 2010년까지 500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김천시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윈측은 철도차량 개조회사답게 철로와 접근이 쉬운 곳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하다가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경북선 철로와 가까운 김천시 어모면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로윈의 공장 설립과 함께 협력업체 입주도 이어지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